IRA 세부 법안, 양극재 수혜…"엘앤에프 투자매력 높다"-유안타증권

김창현 기자 2023. 4. 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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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세부 법안 발표로 양극재 기업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3일 분석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IRA 세부 법안에서 양극활물질이 핵심 광물로 포함되며 양극재 기업들의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증설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다시 양극재 소재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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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세부 법안 발표로 양극재 기업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3일 분석했다. 국내 양극재 3사 중에서는 엘앤에프의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9만4000원에 45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IRA 세부 법안에서 양극활물질이 핵심 광물로 포함되며 양극재 기업들의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증설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다시 양극재 소재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차전지 주가 급등세로 밸류 부담이 지속된다"며 "빠른 주가 상승으로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대표적인 성장 산업이라는 점에서 조정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엘앤에프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오른 6조원, 영업이익은 26% 오른 3364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애리조나주 단독 공장 투자 결정으로 관련 수주 모멘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엘앤에프는 양극재 기업 중 가장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가 높다"며 "미국 내 국내 셀 기업들의 성장성으로 인해 추가 증설 및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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