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상반기 부진은 매수 기회…높아진 주가 매력-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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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상반기 전방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위축되지만 하반기에는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댇비 69% 감소한 114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환율 반등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는 면했지만 2분기도 비수기로 적자 전환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상반기 실적 부진은 전방 시장 악화와 기판 주문 감소, 경쟁 심화가 주요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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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SK증권은 3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상반기 전방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위축되지만 하반기에는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의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27만500원이다.
상반기 실적 부진은 전방 시장 악화와 기판 주문 감소, 경쟁 심화가 주요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1조1869억원에서 9992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상반기는 부진에도 하반기는 반등이 유력하다고 짚었다.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성장하고 계절성 때문이다. 특히 올해 4분기 실적은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밸류체인에서의 생산 차질과 불리한 환율,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이 악재로 작용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제품별 가동률의 저점은 기판 사업이 1분기 중순, 카메라 사업이 2분기 초순”이라며 “하반기에는 신제품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2분기부터는 LG이노텍을 주목해야 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중하순부터 가동률이 상승한다”며 “지난 10년간 2분기 주가는 평균 12% 상승했으며, 하반기에는 고사양 카메라들의 공급으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재개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매출 성장은 올해를 넘어 2024년에도 지속된다”며 “향후 2년 실적 기준 현재 반기가 저점”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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