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 단기 실적 불확실성…내년 2차전지 성장 본격화-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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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일 대주전자재료(078600)의 단기 실적이 전방 IT 세트 수요 둔화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2024년부터 2차전지 부문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2024년부터 실리콘음극재 부문 실적 성장과 더불어 형광체, 전장용 MLCC 페이스트와 태양전지(후면전극 전면전극) 부문의 성장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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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3일 대주전자재료(078600)의 단기 실적이 전방 IT 세트 수요 둔화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2024년부터 2차전지 부문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주전자재료는 하반기 이후 실리콘 음극재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 주요 고객사를 통한 추가 차종 납품(3~4개의 차종 추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등 올해 실리콘음극재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87% 증가할 것으로 권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특히 현재 3wt% 수준인 첨가율이 2024~2025년에 7~8wt%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판매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년부터 실리콘음극재 부문 실적 성장과 더불어 형광체, 전장용 MLCC 페이스트와 태양전지(후면전극 전면전극) 부문의 성장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주요 고객사가 향후 전장용 MLCC 제품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련 제품의 판매량 및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장기 고객사 및 어플리케이션 확대에 주목했다. 대주전자재료는 2024~2025년을 기점으로 신규 고객사 향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주요 글로벌 배터리 업체 및 완성차 업체들과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실리콘음극재 시장 개화 시 수혜 강도 클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오는 2025년부터 글로벌 IT사향 고수익성의 모바일·가전제품 등 IT용 실리콘음극재 판매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매출 구성은 전기차 80%, 전동공구 20%로 추정했다.
그는 “기술난이도가 높은 만큼, 판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단독 공급 예정인 점에 주목할 필요. 제품 사이즈 감안 시 실리콘음극재 함량은 적으나 최종 제품의 절대적인 판매량이 높은 만큼 향후 전사 실적 기여도는 유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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