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중장기 성장 기대…업종 '탑픽' 제시-KB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3. 4. 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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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SDI의 중장기 성장세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3일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SDI는 그동안 보수적인 투자 기조로 인해 시장 내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아왔으나 향후 중장기 성장세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GM과의 배터리 신규 공급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추정돼 해당 계약의 공식화 이후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및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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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SDI의 중장기 성장세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3일 분석했다. 배터리 업종 중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만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를 업종 탑픽(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올해 예상 PER(주가순이익비율)는 27.9배 수준으로 동종업계 대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SDI는 그동안 보수적인 투자 기조로 인해 시장 내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아왔으나 향후 중장기 성장세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GM과의 배터리 신규 공급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추정돼 해당 계약의 공식화 이후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및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2800억원(30%, 이하 전년 대비 성장률), 영업이익 3886억원(21%)으로 추정돼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의 반등과 각형 EV(전기차) 배터리 출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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