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이닝 8K 1실점 승리’ NYM 센가, 인상적인 ML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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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가가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센가는 5.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거뒀다.
5.1이닝 동안 88구를 던진 센가는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데뷔전 승리를 따냈다.
센가가 마운드를 강력히 지키는 동안 메츠는 토미 팸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는 등 타선이 5안타 5득점에 성공했고 5-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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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센가가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뉴욕 메츠 센가 코다이는 4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트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센가는 5.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거뒀다. 데뷔전 승리를 챙긴 센가는 탈삼진 8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회 2점의 득점 지원을 받고 마운드에 오른 센가는 선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데뷔했다. 이어 폭투를 범했고 호르헤 솔레어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곧바로 실점했다. 크게 긴장한 모습의 센가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아내지 못한 채 재즈 치즘 주니어, 아비세일 가르시아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곧 안정을 찾았다.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5구만에 특유의 '고스트 포크'로 삼진처리한 센가는 헤수스 산체스까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포크볼로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존 버디를 외야 직선타로 처리해 무사만루에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후는 순항이었다. 2회 볼넷 1개를 내줬지만 병살타를 이끌어내 3명의 타자로 이닝을 마친 센가는 3회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에 성공했고 4회에도 삼진 1개를 잡아내며 연속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5회에는 아라에즈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역시 두 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6회 첫 타자인 치즘까지 삼진처리한 센가는 5.1이닝을 소화한 뒤 마운드를 데니스 산타나에게 넘겼다.
5.1이닝 동안 88구를 던진 센가는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데뷔전 승리를 따냈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 최고 에이스 중 한 명이었던 센가는 오프시즌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 FA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센가는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르며 메츠가 왜 자신에게 거액을 투자했는지를 증명해냈다.
센가가 마운드를 강력히 지키는 동안 메츠는 토미 팸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는 등 타선이 5안타 5득점에 성공했고 5-1 승리를 거뒀다.(사진=센가 코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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