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위까지 떨어진 첼시, 끝내 포터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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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인대심도 바닥났다.
결국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7개월만에 경질됐다.
첼시 구단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터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첼시가 포터 감독을 경질한 배경은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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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스톤빌라와 경기서도 0-2 패배
나겔스만·지단 등 차기 감독 후보
[서울=뉴시스] 박상현 기자 = 첼시의 인대심도 바닥났다. 결국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7개월만에 경질됐다.
첼시 구단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터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브루노 살터 코치가 임시로 감독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첼시가 포터 감독을 경질한 배경은 명확하다. 성적 부진 때문이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지난해 9월 8일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곧바로 포터 감독을 임명했다. 그러나 포터 감독 체제의 첼시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까지 가긴 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는 3라운드에 그쳤다.
EPL에서는 더욱 심각하다.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6라운드까지 3승 1무 2패를 기록했던 첼시는 이후 7승 7무 8패에 그쳤다. 승보다 패가 더 많아지면서 10승 8무 10패가 됐다.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도 0-2로 지면서 11위까지 내려갔다.
현재 첼시의 상황을 보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5승 5무 7패, 승점 50)와 승점차가 12나 난다. 앞으로 EPL 10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추월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지만 어렵다고 봐야 한다.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출전권을 노리는 것이 현실적이다.
한편 영국 BBC는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첼시의 유력한 차기 감독이라고 전했다. 나겔스만과 지단은 안토니오 콘테를 경질한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 후보군에도 올라있는 지도자들이다. 런던의 두 팀이 차기 감독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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