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언팔 논란’ 김민재 “상식 밖 행동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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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사진)가 고개를 다시 숙였다.
대표팀보다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김민재는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관계를 끊었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마치고 취재진에 "정신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다. 축구 면에서도 힘들고 몸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신경을 쓰고 싶다"고 말해 팬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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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집중’ 발언 압박감에 실언”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사진)가 고개를 다시 숙였다. 대표팀보다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김민재는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관계를 끊었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같은 날 SNS를 통해 대표팀에 소집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히며 큰 관심을 받았고, 이후 김민재가 손흥민의 SNS 계정 관계를 끊은 흔적이 포착되면서 축구팬들 사이에서 ‘불화설’ 등 여러 추측이 불거졌다.
김민재는 사실을 인정했다. 김민재는 “흥민이 형이 항상 대표팀 소집이 끝나면 그런 글을 올리시는데, 제가 전날 진행했던 인터뷰로 인해 오해했다.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고 했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직후 논란이 된 인터뷰에 대해서도 다시 해명했다. 김민재는 “실점 장면, 상황들에 더 예민해지고, 더 잘해야겠다는 압박 속에 스트레스가 있어 실언했던 것”이라고 사과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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