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가츠 빅딜 맺은 이유 있었네...SD, 타티스Jr 돌아오면 더 무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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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잰더 보가츠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미 김하성과 타티스 주니어 등 유격수 자원이 있지만, 샌디에이고는 보가츠 영입으로 뎁스를 강화했다.
보가츠가 중심 타선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까지 복귀한다면 더욱 강력한 타순을 꾸릴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 후안 소토, 보가츠, 타티스 주니어 등 장타를 펑펑 쳐낼 수 있는 강타자들로 라인업을 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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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잰더 보가츠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여기에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까지 돌아오면, 더 막강한 타선을 구축하게 된다.
샌디에이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8-4로 이겼다. 타선이 폭발하며 개막 2연패에서 벗어났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경기에서는 보가츠의 활약이 돋보였다. 1회 투런포를 날려 팀에 리드를 안긴 보가츠. 이날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회 2사 1루 때 보가츠는 상대 선발 호세 우레냐의 95.5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보가츠는 경기를 마친 뒤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았다. 좋은 스윙을 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지난겨울 보가츠는 샌디에이고와 11년 2억 8000만 달러(약 370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10시즌을 뛴 보가츠는 통산 1264경기 156홈런 타율 0.292 OPS(출루율+장타율) 0.814를 기록하며 공격형 유격수로 활약했다. 이미 김하성과 타티스 주니어 등 유격수 자원이 있지만, 샌디에이고는 보가츠 영입으로 뎁스를 강화했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한 보가츠.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개막 3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고, 10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타율 0.538 장타율 1.000, OPS 1.538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보가츠가 중심 타선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까지 복귀한다면 더욱 강력한 타순을 꾸릴 수 있다. 금지약물 적발 징계를 마친 뒤 4월 말 출격 준비 중인 타티스 주니어는 외야수로 뛸 전망이다.
그렇게 된다면,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 후안 소토, 보가츠, 타티스 주니어 등 장타를 펑펑 쳐낼 수 있는 강타자들로 라인업을 꾸리게 된다. 밥 멜빈 감독도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오면 더 안정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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