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가, 정말로 센가...빅리그 데뷔전 5.1이닝 8K 1실점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4. 3.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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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일본인 우완 센가 코다이가 데뷔전을 치렀고, 좋은 인상을 남겼다.

센가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 1/3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팀도 5-1로 이기며 승리투수가 됐다.

메츠는 1회 제프 맥닐의 투수앞 내야안타 때 상대 투수 트레버 로저스의 송구 실책이 더해지며 2점을 추가했고, 5회에는 토미 팸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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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일본인 우완 센가 코다이가 데뷔전을 치렀고, 좋은 인상을 남겼다.

센가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 1/3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시작은 어려웠다. 첫 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안타를 내준데 이어 폭투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고 호르헤 솔레어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메츠 선발 센가가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이후 재즈 치솜 주니어, 아비자일 가르시아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대로 무너지는 듯했지만, 이후 연속 삼진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이닝을 끝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순항했다. 6회 1사에서 마운드를 데니스 산타나에게 넘기기전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득점권에 내보내지 않았다.

센가는 이날 최고 구속 99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비롯해 포크볼, 스위퍼, 커터를 구사했다. 특히 이른바 ‘고스트 포크볼’이라 불리는 포크볼은 14개의 스윙중 9개가 공을 맞추지 못했다.

10개의 허용한 타구중 절반이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였지만, 정타는 한 개도 없었다.

팀도 5-1로 이기며 승리투수가 됐다.

메츠는 1회 제프 맥닐의 투수앞 내야안타 때 상대 투수 트레버 로저스의 송구 실책이 더해지며 2점을 추가했고, 5회에는 토미 팸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팸은 7회에도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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