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S, 풋살 프로리그 첫 시즌만에 슈퍼리그 승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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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강원FS가 풋살 프로리그 첫 시즌 만에 슈퍼리그(1부 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강원FS는 지난 1일 제천족구체육관에서 열린 전주매그풋살클럽과의 '2022-2023 F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FK리그 첫 시즌 만에 드림리그 준우승에 이어 승격까지 성공하며 다음 시즌 FK리그에서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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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40초 전 역전골 승리
주훈진 감독 “FK컵 4강 목표”
‘신생팀’ 강원FS가 풋살 프로리그 첫 시즌 만에 슈퍼리그(1부 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강원FS는 지난 1일 제천족구체육관에서 열린 전주매그풋살클럽과의 ‘2022-2023 F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리그 3, 4위의 맞대결이 무승부로 마무리되어 극적으로 드림리그(2부 리그) 준우승에 오른 강원FS는 이날도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김선빈의 역전골로 드라마를 썼다.
이날 전주는 비기기만 해도 슈퍼리그 잔류가 가능했지만, 강원은 반드시 승리해야만 슈퍼리그 진출이 가능했기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감을 받고있었다. 강원은 전반전에만 선제골 등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으나, 전반 18분 강원 우희준의 세컨드 페널티킥골로 만회하며 1-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전주에 실점을 허용하고 강원이 따라가는 흐름이 반복됐다. 후반 13분엔 전주 김진욱의 골로 2-4, 2점 차 리드까지 내어줬다. 그러나 곧바로 ‘FK드림리그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강원의 김영록이 만회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7분 강원 우희준의 중거리슛으로 동점골까지 터져 나왔다.
이대로 비기면 강원의 잔류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강원이 결국 경기 종료 40초를 앞두고 김선빈이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5-4로 승리하게 됐다.
이로써 강원은 FK리그 첫 시즌 만에 드림리그 준우승에 이어 승격까지 성공하며 다음 시즌 FK리그에서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주훈진 강원FS 감독은 “모든 감정이 교차하는데 일단 첫 리그에 참가한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저희 선수들, 코칭스태프, 운영진들이 모두 힘을 합쳤기 때문에 역사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 감독은 다음 시즌 목표에 대해 “팀 전력상 잔류가 목표지만 휴식기 이후 오는 5월부터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FK리그를 앞두고 오는 7월에 열리는 FK컵에서 4강 진출을 첫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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