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카페 폭발사고로 군사 블로거 사망·1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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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카페에서 현지시간 2일 오후 강력 폭약인 TNT를 쓴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는 타타르스키가 이날 카페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있었으며 한 여성이 그에게 조각상을 선물했다고 보도하면서 조각상에 폭발물이 들어 있던 게 아니냐고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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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카페에서 현지시간 2일 오후 강력 폭약인 TNT를 쓴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사상자를 병원으로 옮겼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타스 통신에 200g 이상의 TNT가 터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숨진 사람은 러시아 군사 블로거로 널리 알려진 블라드랜 타타르스키라고 전해졌습니다.
블라드랜 타타르스키는 50만 명 이상의 독자가 있는 블로거로 러시아군의 인사나 작전 등에 대한 논평을 써왔습니다.
지난 1월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잃은 책임을 물어 경질했던 알렉산드르 라핀 중장을 육군 참모총장으로 지명한 데 대해 "라핀이 맡을 새 직책은 쓸모없는 역할이 될 것"이라며 비판적 논평을 내기도 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는 타타르스키가 이날 카페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있었으며 한 여성이 그에게 조각상을 선물했다고 보도하면서 조각상에 폭발물이 들어 있던 게 아니냐고 추측했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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