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합류한 프로파 “인내심 갖고 기다려...준비됐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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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약간 늦게 시작하는 시즌이지만, 설레는 마음은 독같다.
주릭슨 프로파(30)는 새 시즌을 시작하며 각오를 다졌다.
콜로라도 로키스 외야수 프로파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느낌은 아주좋다. 나갈 준비가 됐다"며 시즌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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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약간 늦게 시작하는 시즌이지만, 설레는 마음은 독같다. 주릭슨 프로파(30)는 새 시즌을 시작하며 각오를 다졌다.
콜로라도 로키스 외야수 프로파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느낌은 아주좋다. 나갈 준비가 됐다”며 시즌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던 프로파는 지난 겨울 쉽사리 팀을 찾지 못하다 지난 3월 21일 뒤늦게 콜로라도와 1년 775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퀴라소에는 공을 던질만한 투수들이 별로 없었다. 타격 훈련이나 달리기, 이런 훈련만 하면서 시즌을 준비했다”며 시즌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밝히면서도 “인내심을 갖고 시즌을 준비했다. 이제 이곳에 와있다”며 시즌을 치를 준비가 돼있음을 강조했다.
새로운 팀에서 1번 좌익수로 기회를 얻게된 그는 “기회를 얻게돼서 정말 설레고 신난다. 준비돼 있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콜로라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감독으로 만난 헨슬리 뮬렌이 타격코치로 일하고 있다.
프로파는 “뱀뱀(뮬렌 코치의 별명)과는 아주 잘 아는 사이”라며 둘간의 인연을 소개했다. “여섯 살 때 코치님이 운영하는 캠프에 초대를 받았었다. 생각해보니 여섯 살이 아니라 열한 살 때”라며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FA가 된 이후부터 코치님이 계속 연락을 하셔서 함께하고 싶다고 하셨다”며 뮬렌 코치의 적극적인 구애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WBC를 치르는 기간에도 얘기가 오갔을까? 그는 웃으면서 “WBC는 모든 경기가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라서 그런 얘기를 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시즌중에는 뮬렌과 처음 함께해보는 그는 “코치님에 대해 좋은 얘기들만 들었다”며 그와 시즌중에도 함께 일하게된 것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샌디에이고 선수로 뛰며 같은 지구 팀인 콜로라도와 자주 붙어봤던 그는 “콜로라도 선수들과는 경기도중에도 많은 얘기를 나눴다. 특히 포수 디아즈에게는 타석에서 자주 말을 걸었다”며 콜로라도 선수들과는 친분이 있다고 밝혔다.
타자에게 유리한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웃으면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에 와서 기쁘다”며 새로운 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프로파는 지난 시즌 152경기에서 타율 0.243 출루율 0.331 장타율 0.391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의 주전 좌익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를 “야구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해”라 평한 그는 “꾸준히 경기에 뛸 수 있었던 것”을 활약 비결로 꼽았다. “꾸준히 경기에 나선다면 나머지는 알아서 풀릴 거라 생각했다”며 꾸준한 기회를 성공의 첫 번째 비결로 꼽았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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