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일어만 하는 딸 고민에 英 피터 “영어 안하는 딸 6년째 기다리는 중” (‘물 건너온 아빠들’)
2023. 4. 2. 23:58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송진우가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는 배우 송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나영은 송진우에게 “텐션이 높아서 아이랑도 잘 지내실 거 같은데 육아 고민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일본인 아내를 둔 송진우는 “원래는 첫째 딸 우미가 한국어를 90% 했었다. 근데 (아내가) 일본에서 출산을 해서 6개월 동안 일본에 가 있더니 일본어만 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송진우는 “얼마 전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나한테 일본어로 말하는 거다. 몰라서 번역기를 돌리니까 ‘도와줘’였다”라며, “마음의 문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송진우의 말을 들은 영국인 피터는 “나는 우리 딸 엘리가 영어 안 하는 거 지금 6년째 기다리고 있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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