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日 아내, 이홍기 광팬? “셋이 사진 찍었는데 나만 없어” (‘물 건너온 아빠들’)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송진우가 일본인 아내가 FT아일랜드 이홍기의 팬이라고 밝혔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는 배우 송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진우는 일본인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난타’ 공연을 4년 정도 했었는데 일본 투어를 갔었다. 거기서 지인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송진우는 “뭔가 잘 맞더라. 연락을 하게 됐는데 3개월 만에 한국에 왔떠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송진우는 “알고 보니까 원래 FT아일랜드 이홍기의 광팬이어서 겸사겸사 온 거였다”라고 밝혀 모두를 납득하게 만들었다.

이어 송진우는 “결혼 후 우연히 (이홍기와) 셋이서 사진을 찍었다. (아내가) 그걸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해놨다”라며, “근데 셋이 찍었는데 나만 없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인교진이 “이홍기 씨를 만나기 위한 디딤돌로 생각한 거 아니냐”고 하자 송진우는 “아내가 날 처음 봤을 때 별이 반짝반짝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사진 = MBC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