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한혜진, 어린 악플러에 마음 흔들려→도움 결심…조카 SOS 받은 조승우 [종합]

임시령 기자 2023. 4. 2. 2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성한, 이혼' 한혜진이 악플러를 돕기로 결심한 가운데 조승우는 도움을 요청하는 조카를 보고 걱정에 빠졌다.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는 이서진(한혜진)과 신성한(조승우)이 각자의 이유로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금희는 회장과의 이혼 소송을 위해 신성한을 찾았다.

신성한은 마금희의 이혼 소송이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해 찜찜함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성한, 이혼 한혜진 / 사진=JT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성한, 이혼' 한혜진이 악플러를 돕기로 결심한 가운데 조승우는 도움을 요청하는 조카를 보고 걱정에 빠졌다.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는 이서진(한혜진)과 신성한(조승우)이 각자의 이유로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금희는 회장과의 이혼 소송을 위해 신성한을 찾았다. 마금희는 회장 측 변호인단이 6명이란 점을 우려했다. 신성한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같은 전략이라고 할까요"라며 "6대 1, 베토벤만큼은 아니더라도 걱정되고 긴장된다. 근데 한 번 잘해봐야죠"라고 각오했다.

신성한, 이혼 / 사진=JTBC 캡처


이서진(한혜진)은 방호영(유주혜)와 1인 방송을 시작했다. 호평도 있었지만 악성 댓글도 이어졌다. 이 중 한 네티즌 '어차피막살'이 작성한 악성 댓글을 발견하고 이서진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이서진은 현우를 위해 세상에 나설 고민을 다시 했다. 그는 "현우 위해서 뻔뻔하게 사는 게 맞는 걸까. 내가 고개를 내밀면 현우가 노출된다. 아무 잘 못 없는 현우가 다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방호영는 "선배 물러나면 조용해지냐. 조용히 숨만 쉬면 현우는 안전해지냐"며 답답해했다.

그 시각 현우는 엄마 이서진이 출연한 방송에 대한 댓글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었다. 현우의 표정에는 슬픔이 가득했다.

신성한, 이혼 한혜진 / 사진=JTBC 캡처


장형근(김성균)은 김소연(강말금)과 캠핑 데이트를 나섰다. 밤이 무르익고 두 사람의 시간도 무르익기 시작했다. 마시멜로우를 굽던 김소연은 장형근에 "투박하고 은근한 거 매력"이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신성한과 조정식(정문성)이 훼방을 놔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다음날 신성한은 마금희 자료를 들고 상대측 로펌을 찾았다. 그는 "피고와 대남 전자를 지켜왔던 아주 슬픈 전리품이다. 남편의 여성 편력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필사적으로 막아낸 상흔들"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서진은 '어차피막살'의 정체가 14살 어린 소녀임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소녀는 "아줌마가 재수가 없었다"고 악플을 단 이유를 말했다.

이어 "저 학생 아니다. 학교 돈 없어서 관뒀다. 엄마는 바람난 남자랑 잘 살고, 아빠는 홧병에 암 걸려서. 할머니는 아들이 죽은 것도 힘든데 나 불쌍해서 죽지도 못하고. 아줌마 같은 엄마도 자기 아들 지키고자 소송까지 하던데, 우리 엄마는"이라며 "그래서 재수 없었다. 아줌마가 뭐라고 아들을 지키냐. 나 같은 애들은..."이라며 오열했다.

무언가 생각에 잠긴 이서진은 "다음부터는 악플 달지 말고 도와달라고 말해라. 좋은 어른들이 도와줄 거다. 여기 아저씨 변호사인 거 알지"라며 소녀를 챙겼다.

신성한, 이혼 한혜진 / 사진=JTBC 캡처


신성한은 마금희의 이혼 소송이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해 찜찜함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신성한의 죽은 여동생의 자식인 조카 기영(김준의)이 사무실을 찾았다. 기영은 "삼촌 저도 도와달라. 저도 변호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신성한은 기영을 안아주며 걱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