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한국어 진행으로 영어 어색해...실력 줄었다” (박재범의 드라이브)

김한나 기자 2023. 4. 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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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는 박재범이 영어 실력이 줄었다고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는 피식 대학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이 출연했다.

이날 대니얼 용주 리(이용주), 케네스 민수 김(김민수), 정재형은 박재범과 영어로 대화를 나눴다.

셋이서 TV 프로그램 출연은 처음이지 않냐는 박재범에 이용주는 “‘주접이 풍년’이라는 KBS 프로그램에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민수는 “여기가 KBS인가요? 아리랑 TV 아닌가요?”라고 물어 웃음 짓게 했다.

KBS2 방송 캡처



박재범 때문에 출연했다는 피식 대학에 그는 “계속 영어로 해야 하는 거야?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이게 웃긴 게 계속 한국어로 진행하다 보니 영어가 어색해”라고 고백했다.

그 말에 이용주는 “네 영어가 조금 없어졌다야”라고 말했고 박재범은 “영어 실력 조금 줄었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2019년 유튜브를 시작해 구독자 수는 193만 명, 누적 조회 수 7억 5천 뷰를 달리고 있는 피식 대학에 이들은 콘텐츠가 15~16개라고 밝혔다.

채널을 설명하던 정재형은 이용주, 김민수에 “사실 둘이 슬슬 한국어를 해야 할 거 같긴 한데”라고 말했고 이용주는 타이밍을 놓쳤다며 영어로 설명을 이어갔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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