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3호골' 오현규 '슈팅 5개'로 수비진 흔들어놨다

이민재 기자 2023. 4. 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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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셀틱)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셀틱은 2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딩월의 글로벌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 카운티와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달 19일 하이버니언과 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2호 골이자 공식전 3호 골을 터트렸던 오현규는 2경기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오현규는 이날 셀틱 유니폼을 입고 11번째 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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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규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오현규(셀틱)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셀틱은 2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딩월의 글로벌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 카운티와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리그 10연승을 달린 선두 셀틱은 승점 85를 쌓아 2위 레인저스(승점 76)와 승점 차를 9로 벌렸다. 리그 3연패에 빠진 로스 카운티는 12개 팀 중 11위(승점 24)에 그쳤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오현규는 후반 30분 후루하시 고교와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달 19일 하이버니언과 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2호 골이자 공식전 3호 골을 터트렸던 오현규는 2경기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그럼에도 여러 차례 저돌적인 돌파를 시도하며 상대를 위협했다.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투입 직후 문전에서 시도한 슈팅과 후반 34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해 날린 강한 오른발 슛도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경기 끝날 때까지 끊임없이 골문을 향했다. 슈팅을 날리고 패스를 건네면서 동료들의 공격 기회까지 살렸다. 특히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쉽게 밀리지 않았다.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나오지 않았지만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그는 이날 5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교체 투입된 뒤 누구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는 의미다.

K리그1 수원 삼성을 떠나 올해 1월 셀틱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셀틱에서 순항 중이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단 1경기에 그치고 있지만 벤치에서 나와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방에서 강한 압박과 드리블 돌파, 중원에서 연계 플레이까지 여러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오현규는 이날 셀틱 유니폼을 입고 11번째 경기를 뛰었다. 도움 없이 올 시즌 3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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