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산불'에 김태흠, "주민대피 확인하라"... 김지철, 3개 학교 휴업 지시

윤신영 기자 2023. 4. 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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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야간 긴급회의를 열어 주민 대피여부를 확인토록 지시했다.

충남교육청도 이날 홍성, 당진, 금산, 보령에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동시다발적인 산불로 대피령이 발효되자 학교 피해 최소대책과 대피장소로 제공되는 홍성 서부초등학교, 당진 조금초등학교, 보령 청라중학교 등 3개 학교 학교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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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홍성 산불 인근 주민 전원 대피시켜라"
김지철 교육감, "서부초, 신당초, 서부중 3일 하루 휴업"
충남도는 2일 오후 8시 10분 홍성군 서부면 중리 능동마을회관의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산불 야간 진화작전 대책회의를 열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 홍성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야간 긴급회의를 열어 주민 대피여부를 확인토록 지시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도 관내 3개 학교에 대한 휴업을 결정했다.

충남도는 2일 오후 8시 10분 홍성군 서부면 중리 능동마을회관의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산불 야간 진화작전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산불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산불공중진화대·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전문인력을 집중 투입하라"며 "큰 불길이 잡힌 곳에는 소방차와 도청 직원, 의용소방대 등 민간 인력을 투입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김 지사는 "주민들 안전을 위해 산불 발생 인근 마을 주택을 돌며 대피 여부를 확인하고 집에 머물고 있는 주민이 있다면 강제로라도 대피소로 모실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교육청도 이날 홍성, 당진, 금산, 보령에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동시다발적인 산불로 대피령이 발효되자 학교 피해 최소대책과 대피장소로 제공되는 홍성 서부초등학교, 당진 조금초등학교, 보령 청라중학교 등 3개 학교 학교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산불 진화 중인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서부초, 신당초, 서부중은 3일 하루 휴업을 결정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기준 홍성 산불로 인한 산림 소실 면적은 700㏊로 집계되고, 주택과 축사 등 14개 동이 불이 타는 피해를 입었다.

산불 발생 현장 인근 거주 주민 100여 명은 서부초등학교와 서부면누리센터에서 대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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