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떠날 것” 이강인, EPL 구단이 주시 중

김영훈 기자 2023. 4. 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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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_마요르카 공식 SNS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까.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은 올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다음 달 이적 가능성을 두고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팀의 핵심 공격수다. 5백 바탕의 수비적인 아기레 감독 전술에서 측면, 최전방을 오가며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29경기 3골 5골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며 매 경기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가나를 상대로 교체 투입 후 조규성의 헤딩골을 도우며 잠재력을 입증했고, 최근 3월 A매치에서는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해 위르겐 클린스만호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강인을 향한 타 구단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페예노르트, 번리 등 다수의 팀들과 연결됐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 등 스페인 내 팀 역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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