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이지아 남편 이상윤 속였다, 권현빈 살리려 심소영 살해 (종합)

유경상 2023. 4. 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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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동생 권현빈을 살리기 위해 남편 이상윤 몰래 심소영을 살해했다.

15년 전 고해수(장희진 분) 부친을 살해한 진범은 홍태라가 아닌 동생 차필승이었다.

표재현(이상윤 분)은 김선덕에게 차필승을 향한 불신을 드러냈고, 차필승은 김선덕에게 누나 홍태라도 홍유라(한수연 분)처럼 표재현에게 살해되는 것인지 물으며 진심을 보였다가 "미워할 수 없으면 숨겨라. 누나를 향한 네 감정. 다시 한 번 들키면 오영(홍태라)은 이 세상에 없다"는 협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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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동생 권현빈을 살리기 위해 남편 이상윤 몰래 심소영을 살해했다.

4월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8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 홍태라(이지아 분)는 동생 차필승(권현빈 분)을 살렸다.

15년 전 고해수(장희진 분) 부친을 살해한 진범은 홍태라가 아닌 동생 차필승이었다. 차필승은 김선덕(심소영 분)에게 세뇌당해 누나 홍태라를 위해 방아쇠를 당겼다. 때문에 홍태라는 부친 살해범을 묻는 고해수의 질문에 답하지 못했던 것. 차필승은 누나가 자신을 위해 죄를 뒤집어쓰려는 사실을 알고 흔들렸다.

표재현(이상윤 분)은 김선덕에게 차필승을 향한 불신을 드러냈고, 차필승은 김선덕에게 누나 홍태라도 홍유라(한수연 분)처럼 표재현에게 살해되는 것인지 물으며 진심을 보였다가 “미워할 수 없으면 숨겨라. 누나를 향한 네 감정. 다시 한 번 들키면 오영(홍태라)은 이 세상에 없다”는 협박을 당했다.

장도진(박기웅 분)은 엄상배(성창훈 분)를 통해 부친 장금모(안내상 분)가 표재현 모친을 살해한 사실을 알고 경악했고, 고해수(장희진 분)는 장금모가 기자회견을 하자 표재현 모친의 과거 비리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장금모는 표재현 모친이 훌륭한 연구원이었다며 며느리 고해수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고 뒤통수를 쳤다.

장도진은 부친이 표재현에게 약점 잡힌 사실을 알고 왜 그랬는지 물었고, 장금모는 다 금조를 위한 일이었다고 변명했다. 또 장금모는 장도진에게 재혼한 아내 민영휘(견미리 분)가 친아들 장교진(홍우진 분) 앞으로 지분을 모으고 있다며 자신의 영어 이름으로 조성한 비자금으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홍태라는 장교진이 의식을 찾자 사람을 부르려 했지만 장교진은 표재현, 장도진, 구성찬(봉태규 분) 모두에게 알리지 말라며 모친 민영휘만 찾았다. 장교진은 자신을 다치게 만든 것이 “걔들”이라며 더 알아봐야 할 것이 있다고 말했다. 민영휘는 홍태라가 표재현에게도 비밀을 감춰주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고해수는 킬러에게 부친 살해를 의뢰한 배후를 찾아냈고, 장도진은 부친 장금모의 영어 이름을 알아보고 경악했다. 장금모는 이제라도 고해수와 헤어지라고 말했지만 장도진은 거부했다. 장도진은 고해수에게 배달된 퀵을 가로채며 부친에 대해 숨기려 애썼지만 고해수는 시부 장금모가 부친을 살해했으며 남편 장도진이 자료를 빼돌린 사실까지 알고 분노했다.

조규태(공정환 분)는 한경록(정재성 분)에게 송회장이 사망하던 날 근처에 있던 홍태라 수행원 차필승의 사진을 보냈다. 표재현은 한경록의 도발에 꼬리를 밟힌 김선덕에게 분노했고 김선덕은 송회장을 살해한 차필승을 제거해 일을 수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대화를 홍태라가 듣고 동생 차필승을 구하러 나섰다.

홍태라는 먼저 차필승을 납치하려던 괴한들을 물리쳤고 “너무 늦어서 미안해. 내가 다 정리할거야. 이제 다 끝났어”라고 말했다. 이어 암전된 만찬회장에서 김선덕이 칼에 찔린 채로 쓰러졌다. 홍태라는 남편 표재현의 팔짱을 꼈고 표재현이 “어디 있었어? 한참 찾았는데”라고 묻자 “파우더룸에서 좀 쉬었어. 피곤해서”라고 답했다. (사진=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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