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인천서 기죽었다...꼭 다시 갈 것" 박정아, 5차전 승부 예고

박재호 기자 2023. 4. 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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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박' 박정아가 다시 웃었다.

박정아는 "1, 2차전 너무 무기력해서 우리끼리 반성을 많이 했다"며 "경기 전 동료들과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는데 마음 편하게 재밌게 하자고 했다. 웃으면서 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정아는 "저희는 무조건 인천에 다시 가겠다. 다음 경기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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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 사진┃KOVO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클러치 박' 박정아가 다시 웃었다.

도로공사는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2022-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1 22-25 25-20)으로 승리했다. 2연패 뒤 첫 승을 거둔 도로공사는 챔프전 승부를 다음 4차전으로 끌고 갔다.

박정아는 1, 2차전에서 각각 10점에 그쳤지만 이날 양 팀 최다인 24득점(공격성공률 38.18%)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박정아는 '그동안 힘들었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박정아는 "1, 2차전 너무 무기력해서 우리끼리 반성을 많이 했다"며 "경기 전 동료들과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는데 마음 편하게 재밌게 하자고 했다. 웃으면서 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홈과 원정에서 박정아의 기세는 너무 달랐다. 박정아는 "솔직히 인천에서는 흥국생명 팬분들이 너무 많고 우리가 준비도 못 했다. 기가 죽은 것도 있었는데 홈에 오니 우리 팬들이 많고 득점 날 때마다 응원가도 나오고 힘이 됐다"고 전했다.

2연패 뒤 첫 승을 거둔 도로공사는 4차전을 이겨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겠다는 각오다. 박정아는 "저희는 무조건 인천에 다시 가겠다. 다음 경기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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