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암투병 끝 별세...향년 7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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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향년 71세로 별세했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이날 교도 통신 등에 따르면 2020년 직장암을 선고받고 투병 중이던 사카모토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
그는 영화 마지막 황제의 음악을 작곡하며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작곡상을 수상했다.
사카모토는 2017년 한국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 감독을 맡고,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는 등 한국 영화계와도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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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향년 71세로 별세했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이날 교도 통신 등에 따르면 2020년 직장암을 선고받고 투병 중이던 사카모토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 그는 2014년 중인두암을 선고받기도 했다.
그는 영화 마지막 황제의 음악을 작곡하며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작곡상을 수상했다.
사카모토는 2017년 한국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 감독을 맡고,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는 등 한국 영화계와도 인연이 깊다.
지난해 유희열이 자신의 곡 아쿠아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일자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두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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