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은, 더 분석해오겠다" 딱 한 발짝, 미처 떼지 못한 아본단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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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수인지 알고 있었는데..."
2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2-25, 25-21, 25-22, 25-20)로 돌려세웠다.
경기 후 만난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은 "오늘 경기 2, 3,4세트 기회가 왔지만 범실 등을 저지르며 세트를 놓쳤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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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천, 권수연 기자) "어떤 선수인지 알고 있었는데..."
2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2-25, 25-21, 25-22, 25-20)로 돌려세웠다.
1세트를 차지하며 100%의 승률을 쓰는 듯 했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옐레나는 1세트부터 잔범실이 두드러졌고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김연경이 홀로 1세트 8득점하며 분전했지만 2세트부터 급격하게 득점이 낮아졌다. 옐레나는 1,2세트를 통틀어 공격효율 각각 -7.69, -4.00을 기록하며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이 날 김연경이 21득점(공격성공률 50%), 옐레나가 21득점했지만 공격성공률 28.33%에 그쳤다. 또한 세터들의 운영과 더불어 수비 방면에서도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남의 집에서 통합우승 축포를 노리던 흥국생명은 챔피언 대관식을 오는 4일로 미루게 됐다. 만약 도로공사의 기세가 이대로라면 4일도 장담이 어렵다.
경기 후 만난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은 "오늘 경기 2, 3,4세트 기회가 왔지만 범실 등을 저지르며 세트를 놓쳤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 날 옐레나의 공격성공률과 효율이 좋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옐레나의 날이 아니었다"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도로공사의 조커롤은 04년생 신인 이예은이었다. 이 날 원포인트서버로 2~3세트 투입된 이예은은 연달아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다지는데 큰 공을 세웠다. 아본단자 감독은 "그 선수가 어떤 선수를 넣는지 사전에 알았기에 더 부끄럽다, 알고 있는만큼 캐치를 잘 했어야 했는데 좀 더 잘 분석해서 준비해오겠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오는 4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다시 한번 챔피언트로피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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