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제' 사카모토 류이치 별세...향년 7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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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세계적인 영화음악 거장이자 피아니스트인 사카모토 류이치(71·坂本龍一)가 암 투병 도중 별세했다고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이 1일 보도했다.
2021년 1월 다시 직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같은 해 첫 솔로 앨범 '천 개의 나이프' 발표한 뒤, 1983년 '전장의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마지막 황제'(1987) 등 여러 영화 음악을 작업했다.
'마지막 황제'로는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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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세계적인 영화음악 거장이자 피아니스트인 사카모토 류이치(71·坂本龍一)가 암 투병 도중 별세했다고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이 1일 보도했다. 향년 71세.
그는 2014년 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2021년 1월 다시 직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1952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뒤 초등학생 때부터 피아노와 작곡을 배웠다. 도쿄 예술대 작곡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8년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로 음악 생활을 시작했다.
같은 해 첫 솔로 앨범 '천 개의 나이프' 발표한 뒤, 1983년 '전장의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마지막 황제'(1987) 등 여러 영화 음악을 작업했다.
'마지막 황제'로는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 2021년 1월 직장암을 앓고 있다고 발표한 뒤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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