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우진, 이상윤→봉태규에 분노 “깨운 거 후회하게 해줄 것” (판도라)
‘판도라 : 조작된 낙원’ 홍우진이 눈을 떴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는 눈을 뜬 홍우진이 자신의 연구를 훔쳐가려는 이상윤의 속셈을 알아챘다.
이날 구성찬과 해치에서 대화를 나누던 홍태라는 표재현이 찾아와 몸을 몰래 숨겼다. 두 사람이 사무실을 나가고 눈을 뜬 장교진은 홍태라에게 아무도 자신이 깨어난 걸 알면 안 된다고 불러줄 사람이 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장금모는 민영휘(견미리)가 장교진을 빼돌렸다는 것을 장도진에게 알렸다. 장도진은 표재현을 붙잡아 “네 짓이냐? 설마 우리 형 지금 해치에 있어? 인체용 패치 실험 중인 거야?”라고 따졌다.
이에 표재현은 “뭔 말 같지 않은 소리야? 일만 생기면 내 탓하는 버릇 좀 고쳐”라고 거짓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홍태라의 연락을 받고 장교진을 만난 민영휘는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여기서 나가자는 민영위에 그는 “아니요. 병원보다 해치 재활 시스템이 더 좋아요. 여기서 몸 추스리는 게 더 빠를 거예요. 그리고 알아볼 것도 있고요”라고 말했다.
모두가 깨어나길 바란다는 민영휘에 그는 “저 이렇게 만든 게 게네들이에요. 모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아무도 믿으시면 안 돼요. 수정이는요? 지금 어디 있어요?”라고 물었다.
수정이가 감쪽 같이 사라졌다는 민영휘에 장교진은 “꼭 찾아야 해요. 제 사고 키는 수정이가 갖고 있어요”라고 간절하게 말했다.
장교진을 만나고 나온 민영휘는 홍태라에게 표재현 아내인데 왜 남편한테 말 안 하고 자신을 돕냐고 물었다.
홍태라는 “교진 씨를 지키고 싶어서요. 나중에 다 말씀드릴게요. 걱정하지 마세요. 비밀 꼭 지킬 거예요”라고 약속했다.
장교진은 잠시 눈을 떴을 때 표재현, 구성찬, 장도진이 자신의 연구를 훔쳐가려는 속셈을 알아챘고 “다 밝혀낼 거야. 너희가 날 깨운 거 반드시 후회하게 해 줄게”라고 분노하며 머리에 다시 스마트 패치를 붙였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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