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제'의 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별세…향년 71세

김예슬 기자 2023. 4. 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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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음악 거장이자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70·坂本龍一)가 지난달 28일 71세 나이로 별세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사카모토는 71세 나이로 숨졌다.

같은 해 첫 솔로 앨범 '천 개의 나이프' 발표한 뒤, 1983년 '전장의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마지막 황제'(1987) 등 여러 영화 음악을 작업했다.

'마지막 황제'로는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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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 ⓒ 로이터=뉴스1 ⓒ News1 국제부 공용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세계적인 음악 거장이자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70·坂本龍一)가 지난달 28일 71세 나이로 별세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사카모토는 71세 나이로 숨졌다.

그는 1952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뒤 초등학생 때부터 피아노와 작곡을 배웠다. 도쿄 예술대 작곡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8년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로 음악 생활을 시작했다.

같은 해 첫 솔로 앨범 '천 개의 나이프' 발표한 뒤, 1983년 '전장의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마지막 황제'(1987) 등 여러 영화 음악을 작업했다.

'마지막 황제'로는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 2021년 1월 직장암을 앓고 있다고 발표한 뒤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glob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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