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천 2-0 꺾고 K리그2 선두로…전남 여승원 멀티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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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김천 상무를 누르고 K리그2 선두로 올라섰다.
경남은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5라운드 김천과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3승2무(승점 11·10골) 무패 가도를 달린 경남은 FC안양(승점 11·8골)에 다득점에 앞서 선두가 됐다.
전남은 2승3패(승점 6·4골)로 김천 상무(승점 6·5골)에 다득점에서 뒤지면서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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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경남FC가 김천 상무를 누르고 K리그2 선두로 올라섰다.
경남은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5라운드 김천과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3승2무(승점 11·10골) 무패 가도를 달린 경남은 FC안양(승점 11·8골)에 다득점에 앞서 선두가 됐다. 김천은 2연패에 빠지면서 승점 6으로 제자리걸음, 7위다.
경남은 전반 13분 박민서의 크로스를 글레이손이 문전에서 가슴으로 제어한 뒤 오른발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후 김천의 공세를 막아낸 경남은 후반 44분 이준재가 쐐기포를 터뜨리면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같은 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홈 팀 부산 아이파크가 서울이랜드를 1-0으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부산은 승점 10(3승1무)으로 3위에 매겨졌다. 2연패를 당한 서울이랜드는 1무3패(승점 1)로 12위에 머물렀다.
부산은 전반 7분 상대 골키퍼 문정인의 패스가 페신 정면을 향하면서 행운의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페신이 이 공을 왼발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원정 팀 전남 드래곤즈가 홈 팀 천안시티FC를 잡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전남은 2승3패(승점 6·4골)로 김천 상무(승점 6·5골)에 다득점에서 뒤지면서 8위를 기록했다.
전반 24분 플라나가 선제골을 넣은 전남은 후반 30분 최희원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여승원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6분 이후권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더니 후반 45분엔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멀티골’을 해냈다.
천안은 개막 5연패로 K리그2 팀 중 유일하게 승점이 없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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