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식량종자산업 발전 아이디어’ 공모

4월3일~5월31일 온오프라인 접수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이 ‘2023 식량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달 3일부터 5월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정책 제안에 참여함으로써 대국민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식량종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식량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정부 보급종 체험 사례 ▲정부 보급종 용어 순화 등 세가지다. 

식량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주제는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식량종자정책 ▲민간 식량종자시장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보급종 신청·공급 제도 개선 아이디어 등이다. 

정부 보급종 체험 사례로는 전업, 도시농업(텃밭) 등에 정부 보급종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공모한다. 정부 보급종 용어 순화분야는 ‘정부 보급종’의 쉬운 이름 또는 별명을 주제로 개인·팀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종자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국민신문고)·우편·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종자원은 심사를 거쳐 7월 총 36점의 선정작을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순위와 분야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국립종자원장상, 총 4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와 참가자들에겐 종자원에서 개최하는 정부 보급종 품평회(식미테스트) 참여 기회와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김기훈 종자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정부와 국민이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며 “국민이 식량종자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문화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