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은 서브에 당한 흥국생명, 아본단자 "사전에 알고 있었지만…"

윤욱재 기자 2023. 4. 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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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이 코앞까지 다가왔던 흥국생명이 끝내 3차전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2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2득점, 옐레나가 21득점, 김미연이 13득점을 각각 챙겼지만 1세트를 25-22로 이긴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통합우승을 향해 순항하던 흥국생명은 김천 원정길에서 예상치 못한 브레이크에 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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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본단자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천, 윤욱재 기자] 통합우승이 코앞까지 다가왔던 흥국생명이 끝내 3차전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2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2득점, 옐레나가 21득점, 김미연이 13득점을 각각 챙겼지만 1세트를 25-22로 이긴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후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2~4세트에 모두 기회가 있었고 점수를 앞서기도 했는데 범실을 하면서 세트를 따내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흥국생명은 도로공사가 과감하게 내세운 이예은의 서브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아본단자 감독은 "이 선수가 어떤 서브를 넣는지 사전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부끄러운 결과다"라면서 "좀 더 분석을 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통합우승을 향해 순항하던 흥국생명은 김천 원정길에서 예상치 못한 브레이크에 걸리고 말았다. 과연 오는 4일에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는 통합우승을 확정할 수 있을까.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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