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강말금, 김성균 향한 솔직한 직진녀

황소영 기자 2023. 4. 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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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이혼' 강말금
배우 강말금이 직진녀 모드를 발동했다.

강말금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극 '신성한, 이혼'에서 김소연 역을 맡고 있다. 지난 1일 방송에는 김성균(형근)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오랜만에 주인 할머니의 라면을 먹게 된 늙다리 세 놈. 강말금(소연)은 조승우(성한)와 정문성(정식)이 할머니의 라면이 더 맛있다고 하자 조용히 토라지지만, 함께 라면을 먹던 김성균이 "면발은 따님 사장님이 더 맛있다"라며 칭찬하자 마음을 풀고 공깃밥을 내어주며 살뜰하게 챙겼다.

가게에 찾아온 한은성(최준)에게 김성균의 전화번호를 얻는 데 성공한 강말금. 늦은 밤 전화를 걸어 그를 불러낸 후 다짜고짜 마카롱 가게가 나을지 라면 가게가 나을지 물어봤다. 단 거는 좋아하지 않지만, 라면은 매우 좋다고 답하는 김성균의 말을 다른 의미로 해석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전 아내가 생의 마지막 사랑이냐"라는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지며, 사랑을 위해 적극적으로 돌진하는 직진녀 면모를 드러내 김성균은 물론 시청자까지 두 사람의 로맨스 급진전을 기대케 했다.

강말금은 안정감 있는 연기로 캐릭터를 표현해낸 것은 물론, 높이 올려 묶은 머리와 헤어밴드 스타일링으로 디테일까지 살려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결말까지 3회를 남겨둔 '신성한, 이혼'에서 어떠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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