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곳곳 산불…옥천 산불 대응 1단계

이정훈 2023. 4. 2. 21: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청주] [앵커]

오늘 건조한 날씨에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옥천의 한 야산에서 난 산불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산불 대응 1단계까지 발령됐습니다.

보도국 이정훈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오늘 건조한 날씨에 충북 지역에서도 산불이 잇따랐다고요.

특히 옥천 지역의 산불 피해가 컸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옥천군 군북면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산림 20만여 ㎡가 탔고 주민 27명이 긴급 대피했다가 현재는 귀가 조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4대와 군 병력과 소방대원 등 34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바람이 강하고 산세가 험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후 8시를 기해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현재까지도 산불 진화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습니다.

또 낮 12시 10분에는 제천시 청풍면의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2천여 ㎡가 불에 탔고 앞서 오전 10시 40분쯤엔 청주시 옥산면에서 들불이 발생해 100㎡가 소실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