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5일 1심 선고…檢, 벌금 2000만원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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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23)씨의 음주운전 1심 선고가 이번 주 내려진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오는 5일 오전 9시50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동승자 A씨의 선고공판을 연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고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김씨에 대해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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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23)씨의 음주운전 1심 선고가 이번 주 내려진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오는 5일 오전 9시50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동승자 A씨의 선고공판을 연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고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김씨에 대해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A씨에 대해선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김씨 변호인은 "최대한 술을 멀리하고 있고 보유한 차량 역시 모두 매각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 김씨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씨는 지난해 5월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당시 신사동 등 일대가 약 4시간30분 동안 정전되며 주변 상권까지 피해를 입었다. 김씨 측은 피해를 상점들을 찾아 사과와 함께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김씨는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경찰은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27%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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