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장항준 "아내 김은희, 내 건 다 오빠거라고…복덩어리"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3. 4. 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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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장항준이 아내 자랑으로 부러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장항준은 "아내가 '너무 아등바등하지 마라. 가만히 살아도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돈을 벌 줄만 알지, 쓸 줄은 모르는 사람이다. 내 건 다 오빠 것'이라고 하더라. 정말 복덩어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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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장항준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장항준이 아내 자랑으로 부러움을 안겼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장항준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자칭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라고 장항준 감독을 소개했다. 장항준은 "저는 눈물자국 없는 말티즈"라며 공감했다.

미우새 장항준 / 사진=SBS 캡처


장항준의 아내는 유명 작가 김은희다. 신동엽은 "장한준이 한 말 중에 '내 카드를 쓰는 건 신나지 않는다. 와이프 카드로 살 때가 행복하다. 김은희가 번 돈 쓰러 가자'란 말이 유명하다. 특히 아내 카드로 산 명품자켓을 자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항준은 "아내가 일을 해온 댓가로 500만 원 상품권을 받아온 거다. 아내가 '코트가 같은 게 없지 않냐. 오빠 해'라고 하더라"며 "백화점을 갔는데 왜 명품을 입는지 알겠더라. 비루한 몸인데 옷태가 살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항준은 "아내가 '너무 아등바등하지 마라. 가만히 살아도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돈을 벌 줄만 알지, 쓸 줄은 모르는 사람이다. 내 건 다 오빠 것'이라고 하더라. 정말 복덩어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모벤져스는 "결혼 참 잘했다"며 "전생에 나라를 3번 구한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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