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대전 서구에도 '산불 3단계' 상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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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에 '산불 3단계'를 상향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 100∼3천㏊, 평균 풍속 초속 11m 이상, 예상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에서 48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오후 8시 30분 기준 화선은 약 9.5㎞, 산불영향구역은 192㏊로 추정된다.
현재 충남 홍성에도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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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산림청은 2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에 '산불 3단계'를 상향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 100∼3천㏊, 평균 풍속 초속 11m 이상, 예상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에서 48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해가 진 이후 산불 진화 헬기는 철수했고, 장비 79대와 산불 특수진화대·공무원 등 399명이 동원돼 불을 끄고 있다.
오후 8시 30분 기준 화선은 약 9.5㎞, 산불영향구역은 192㏊로 추정된다.
불이 난 곳이 대전 서구 산직동과 충남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가 맞닿은 곳이라 대전시장과 금산군수가 함께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구성해 지휘하고, 중앙산불대책본부장도 공동 대응 중이라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이날 낮 12시 19분께 발생한 이 불로 인근 민가 1채가 불에 탔고, 마을주민 등 382명이 대피했다.
현재 충남 홍성에도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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