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대전 산불, ‘산불 3단계’ 발령···야간 총력 진화

대전=박희윤 기자 2023. 4. 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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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일 오후 12시19분께 충남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산 24-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이날 오후 8시30분부로 '산불 3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몰 이후 오후 8시 30분 현재 산불진화헬기는 철수한 상태이고 산불진화장비 79대(지휘·진화차 5대, 소방차 74대), 산불진화인력 399명(산불특수진화대 등 62명, 산림공무원 64명, 소방 273명)를 투입해 총력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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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산불진화장비 79대, 산불진화대원 399명 투입
인명피해없고 인근마을주민 382명 대피 완료
[서울경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들이 야간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2일 오후 12시19분께 충남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산 24-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이날 오후 8시30분부로 ‘산불 3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몰 이후 오후 8시 30분 현재 산불진화헬기는 철수한 상태이고 산불진화장비 79대(지휘·진화차 5대, 소방차 74대), 산불진화인력 399명(산불특수진화대 등 62명, 산림공무원 64명, 소방 273명)를 투입해 총력 진화하고 있다.

산불은 순간풍속 10m 강한 바람으로 급격히 확산됐고 현재 화선 약 9.5㎞, 산불영향구역은 192㏊으로 추정되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진화에 많은 여러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산불현장 인근 민가 1채가 소실됐다. 인근 마을주민 382명은 대피 완료했다.

산불현장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충남 금산군수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구성해 현장을 지휘하고 있고 중앙산불대책본부장이 함께 현장 공동 대응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인 남성현 산림청장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 3단계’발령을 했고 동시에 대전시장이 관할기관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광역단위 포함)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100%와 인접기관 가용장비 5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대전시장과 함께 산불전략을 수립하고 현장지휘본부 운영을 지원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여 확산을 조기에 차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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