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제트 ‘씨재’ 최영재 “페이즈 2도 손쉽게 우승할 것”[SS인터뷰]

김지윤 기자 2023. 4. 2. 2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이즈 2도 손쉽게 우승하겠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전투를 펼친 투제트가 페이즈 1 정상에 올랐다.

페이즈 1에서 우승이라는 첫 단추를 꿴 '씨재' 최영재는 국내 리그를 평정할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최영재는 "페이즈 1 준비 과정이 꽤나 힘들었다. 하지만 그 과정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기분이 좋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제트 ‘씨재’ 최영재. 출처| 크래프톤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페이즈 2도 손쉽게 우승하겠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전투를 펼친 투제트가 페이즈 1 정상에 올랐다. 꾸준한 활약 덕에 쉽게 우승을 차지하나 싶었으나 끈질기게 추격해온 디플러스를 따돌리느라 진땀을 흘렸다. 페이즈 1에서 우승이라는 첫 단추를 꿴 ‘씨재’ 최영재는 국내 리그를 평정할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투제트는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PMPS 2023’ 시즌 1 2주 차 경기에서 246점 154킬로 1위를 차지했다.

투제트에서 어테커를 맡고 있는 최영재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났다. 최영재는 “페이즈 1 준비 과정이 꽤나 힘들었다. 하지만 그 과정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기분이 좋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최영재는 날카로운 수류탄 각으로 전장을 휩쓸었다. 상대의 허를 찌를 뿐 아니라 중요한 순간마다 킬을 얻으며 분위기를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영재는 “수류탄 연습을 따로 하지는 않는다. 다만 거리가 애매하다 싶으면 1인칭 모드를 활용한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그러면서 최영재는 나흘간의 경기 끝에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디플러스 기아를 꼽았다. 그는 “우승 경쟁을 디플러스와 함께했다. 디플러스의 뒷심은 이미 대단한 걸로 잘 알고 있다. 나머지 시즌도 디플러스가 가장 견제될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 경기 내내 환상의 호흡을 보인 ‘치킨’ 정유찬과는 “이전 이엠텍 팀에서도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 성격 자체가 잘 맞는 거 같고 서로 많이 의지하기 때문에 더 좋은 케미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영재는 팬들에게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그는 “우승이라는 벽을 넘었기 때문에 페이즈 2와 파이널도 손쉽게 우승할 것 같다”며 “항상 어떤 경기력에도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