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의 후반 뒷심 느껴지는 3버디 … PGA 투어 텍사스오픈 3R 공동 6위 도약

전상일 2023. 4. 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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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시즌 두 번째 톱10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안병훈은 4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막판 뒷심으로 작년 9월 2022-2023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한 번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안병훈은 시즌 두 번째이자 올해 첫 톱10 입상 기대를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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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투어 텍사스오픈 3R 공동 6위 [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안병훈이 시즌 두 번째 톱10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이대로 희망이 사라지는가 싶었지만, 막판 분전으로 가능성이 더 커졌다. 안병훈은 4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날 좋은 경기력으로 안병훈은 공동 6위까지 순위가 치고 올랐다. 12언더파 204타로 선두에 나선 패트릭 로저스(미국)와는 5타 차이다.

안병훈은 초반 다소 기복이 있었다. 4라운드까지만 무려 3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5번홀부터 12번홀까지는 지지부진했다. 버디를 한 개 밖에는 기록하지 못했고, 보기를 무려 3개나 기록했다.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때 안병훈 특유의 뒷심이 발휘되었다. 안병훈은 14, 15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8번 홀까지 무려 3개의 버디쇼를 펼쳤다. .

막판 뒷심으로 작년 9월 2022-2023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한 번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안병훈은 시즌 두 번째이자 올해 첫 톱10 입상 기대를 부풀렸다.

한편, 다른 한국 선수들은 다소 아쉬웠다. 김성현은 2타를 줄여 공동 12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다만, 공동 6위 그룹과는 1타 차에 불과해 톱10 진입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김시우는 공동 49위(1언더파 215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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