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팬티+방귀 게임에 초토화…“나 너무 수치스러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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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이 MZ세대 게임 정복에 나서며 웃음을 자아냈다.
딱지 치기 순위를 정하기 위해 MZ세대에게 유행 중이라는 '홍합 게임'을 진행, 만만치 않은 난이도에 대부분의 멤버들은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 정도면 홍합 게임은 마스터한 것 같다"라고 뻔뻔한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은 두번째 MZ세대 게임은 '빤스(팬티) 게임'을 제안했다.
유재석은 "게임이 너무 유치하지 않냐"라며 항의에 나섰지만, 멤버 다수의 동의를 받아 게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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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MZ세대 게임 정복에 나서며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봄맞이 캠핑을 떠난 멤버들이 순천 일대에서 펼쳐지는 추격전이 공개됐다.
지난주 딱지치기를 통해 재료를 획득한 멤버들은 저녁 식사 메뉴인 삼겹살, 토마호크, 모듬 조개술찜을 저녁 식사로 마친 후, 제작진들은 취침 장소를 건 미션을 제안했다. 딱지를 뒤집어 이름이 나오면 바로 실내 취침이 확정되는 것. 총 10개의 딱지 중 7개는 이름, 2개는 꽝, 한 개는 전원 숙소 딱지가 준비되어 있었다.
딱지 치기 순위를 정하기 위해 MZ세대에게 유행 중이라는 ‘홍합 게임’을 진행, 만만치 않은 난이도에 대부분의 멤버들은 혼란스러워했다. 김종국은 시작도 전에 “망했다 오늘. 텐트에서 자겠다”, 유재석 역시 “밖에서 자겠다”라며 절망했다.
특히 멤버들은 전원 실내 취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딱지 에이스’ 유재석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이에 유재석은 양세형에게 10분 동안 맹강의를 받았지만, 본게임에 들어가며 최약체 모습을 보였다.
연속되는 실패에 유재석은 “다음에 김종국을 지목하겠다”라며 대놓고 순서를 정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결국 하하는 “X팔리니까 순서를 짜자”라며 계획대로 게임을 진행했다. 그러나 유재석의 실패로 한바퀴 돌기에 실패해 멤버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유재석은 “이 정도면 홍합 게임은 마스터한 것 같다”라고 뻔뻔한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은 두번째 MZ세대 게임은 ‘빤스(팬티) 게임’을 제안했다. 각자 팬티 닉네임을 정한 후 공격받은 숫자에 만세를 하면 통과하는 것.
그러나 본 게임에 들어가자 멤버들의 실수는 계속됐다. 특히 하하는 “좋은 팬티”, 유재석은 “내 팬티”라고 말실수를 해 초토화 시켰다. 유재석은 “나 너무 수치스럽다. 둘이 아무렇지도 않게 팬티를 막 서로 주고받는다”라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게임인데 뭐 어떠냐”라며 “그럼 방귀로 하자”라고 제안, 하하는 “방귀 소리를 첨가하자”라며 자체 효과음을 넣을 것을 제안해 유재석의 경악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게임이 너무 유치하지 않냐”라며 항의에 나섰지만, 멤버 다수의 동의를 받아 게임이 진행됐다.
기상 천외한 방귀 소리와 함께 진행된 게임에서 수치스러움을 이기지 못한(?) 유재석은 결국 게임에서 패배하며 최종 게임 결과, 독보적 꼴찌를 차지하고 말았다. 이후 딱지의 '최약체'로 지목된 전소민이 기적적으로 '전원 실내 취침' 딱지를 뒤집으며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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