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농기 앞두고 가뭄대책비 60억 긴급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최근 가뭄에 시달리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6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6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용수 공급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60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하지만 저수지, 양수장과 같은 수리시설이 미흡한 지역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지자체가 지하수 관정, 양수 시설 설치 등 용수원 개발을 통해 용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가뭄대책비 6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정 개발·양수 시설 등 확충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5~6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용수 공급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60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용수 공급 능력이 부족한 지역에 관정 개발, 양수 시설 설치 등 용수 공급 시설을 확충한다.
최근 2개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44㎜로 평년(88㎜)의 50%에 불과하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저수율은 73%로 평년(77%)과 비슷하지만 전북(60.0%)과 전남(55.5%)은 가뭄 지속 시 물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섬진강댐 수혜 농지(김제·부안·정읍) 3만3000㏊와 영농기 물 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 133곳을 대상으로 3700만t의 용수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모내기 급수 등 영농기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저수지, 양수장과 같은 수리시설이 미흡한 지역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지자체가 지하수 관정, 양수 시설 설치 등 용수원 개발을 통해 용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가뭄대책비 6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지원과 별도로 저수율이 낮은 전북과 전남지역에 19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천 농식품부 농업기반과장은 “농업인들의 가뭄 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