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열애·쿨한 인정, 공개연애도 트렌드…임지연♥이도현·아이유♥이종석 [TEN피플]

우빈 2023. 4. 2. 1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예계에 '공개 연애' 바람이 불고 있다.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췄던 임지연과 이도현이 연인이 된 것.

 임지연과 이도현은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2022년 마지막, 2023년의 첫 열애를 알린 연예인 공개 열애도 임지연, 이도현 못지 않게 달달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우빈 기자]


연예계에 '공개 연애'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엔 누군가의 남자친구 혹은 누군가의 여자친구라는 타이틀이 활동에 제약이 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쿨한 인정과 공개 연애가 더 화제가 된다. 

2023년 봄과 함께 설레는 소식이 전해졌다.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췄던 임지연과 이도현이 연인이 된 것. 두 사람은 '더 글로리'에선 적이었지만, 현실에선 '내 편'이었다. 

임지연과 이도현은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고,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역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연과 이도현은 5살 차이다. 선배와 후배 혹은 누나와 동생이었던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 연하남의 저돌적인 직진은 일화에서도 드러난다. 이도현은 드라마 '나쁜 엄마',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을 동시에 찍으면서 '더 글로리' 팀 회식을 거르지 않았다고. 사귀기 시작한 뒤에도 임지연을 극진히 보필했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을 위해 칼춤 추는 망나니가 되겠다던 그는 현실에선 구애의 춤을 춘 한 남자였을 뿐이었다. 
 
2022년 마지막, 2023년의 첫 열애를 알린 연예인 공개 열애도 임지연, 이도현 못지 않게 달달하다. 그 주인공은 가수 겸 배우인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 


2012년 SBS '인기가요' MC로 만난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이 찍혔고,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유가 이종석의 여동생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며 '참 친한 사이'라고 생각했지만, 친구이자 연인을 위한 선물이었다. 이종석도 아이유의 남동생을 살뜰히 챙겼다. 아이유의 남동생은 두 사람의 여행에 동행했다.

스타의 공개연애로 끝날 뻔했던 이슈는 이종석이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한 소감 때문에 서사가 생겼다.

이종석은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 분'이 좋은 방향으로 가게 해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해줬다면서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너무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의 소감은 오래 짝사랑하던 여성과 연인이 됐고, 연인에게 좋은 기운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됐다. 다음날 바로 '그 분'이 아이유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수수께끼는 풀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