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야, 문제는 수비야!' 레이커스와 댈러스, 수비 문제로 희비 엇갈려

장성훈 2023. 4. 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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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는 우승을 부른다는 말이 있다.

시카고 불스는 공격력이 화려했지만 수비가 뒷받침됐기에 6차례나 우승할 수 있었다.

그런데 레이커스는 수비가 좋은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고 공격 일변도의 선수들만 골라서 영입했다.

뒤늦게 깨달은 레이커스는 다시 수비가 좋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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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
수비는 우승을 부른다는 말이 있다.

수비 하면 떠오르는 팀이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다.

1989년과 1990년 NBA 2연패를 달성했을 때의 무기는 수비였다.

시카고 불스는 공격력이 화려했지만 수비가 뒷받침됐기에 6차례나 우승할 수 있었다.

LA 레이커스는 2020년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앞세워 우승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의 수비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그런데 레이커스는 수비가 좋은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고 공격 일변도의 선수들만 골라서 영입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뒤늦게 깨달은 레이커스는 다시 수비가 좋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수비가 되니 공격력도 배가 됐다.

반면, 댈러스 매버릭스는 레이커스의 전철을 밟고 있다.

수비 좋은 선수들을 다 내보내고 공격력이 뛰어난 카이리 어빙을 영입했다.

결과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마저 좌절될 수 있을만큼 비참해졌다.

어빙만 합류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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