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돌풍' 대전하나시티즌, 5경기 연속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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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승격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은 지난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3승 2무 0패(승점11)로 K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26일 개막전인 강원FC전 승리를 시작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전과 포항 스틸러스전 무승부,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 승리 등으로 5경기 연속 무패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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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 핵심 주세종 복귀 시동...전력 한층 UP
대전하나시티즌이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승격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은 지난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3승 2무 0패(승점11)로 K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은 전반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14분 티아고의 슛이 서울 수비수 오스마르를 맞고 들어가는 자책골로 이어졌고, 6분 뒤엔 이진현의 코너킥을 조유민이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4분, 기성용이 올린 코너킥을 일류첸코가 머리로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고, 후반 시작 5분 만에 나상호가 중거리슛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대전의 막판 뒷심이 힘을 발휘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김인균이 크로스를 올렸고 마사가 저돌적인 움직임을 가져가 오른발을 갖다 대면서 시즌 1호골을 기록, 승리를 거뒀다.
이민성 감독은 "팀원들이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줘 고맙다. 선수들이 잘해서 얻은 3점의 승점"이라며 "부상자가 나오지 말아야 하는데 그 점만 되면 계속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전은 서울과의 일전 외에도 타 경기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승격팀답지 않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 26일 개막전인 강원FC전 승리를 시작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전과 포항 스틸러스전 무승부,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 승리 등으로 5경기 연속 무패를 선보이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점은 대전 중원의 핵심 주세종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점. 주세종은 지난달 4일 인천과의 경기 도중 김동민의 얼굴에 안면을 강타당해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주세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손흥민이 착용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성 감독은 지난 1일 "주세종이 훈련을 시작했고 다음주 팀과 같이 훈련할 것"이라며 "이르면 오는 9일 수원FC전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대전은 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 6라운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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