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방문…수산물 수입 진위 밝혀야

김지선 기자 2023. 4. 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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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는 6일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해 오염수 방류 및 수산물 수입 문제를 논의한다.

민주당 후쿠시마오염수방출저지대응단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응단 소속 위성곤, 양이원영, 윤영덕, 이원택 의원 등이 오는 6일부터 사흘간 후쿠시마 원전과 도쿄전력 본사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일본 정부를 향해 과학적이고 검증된 결과가 상호 확인될 때까지 원전 오염수 투기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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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6일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해 오염수 방류 및 수산물 수입 문제를 논의한다.

민주당 후쿠시마오염수방출저지대응단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응단 소속 위성곤, 양이원영, 윤영덕, 이원택 의원 등이 오는 6일부터 사흘간 후쿠시마 원전과 도쿄전력 본사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일본 정부를 향해 과학적이고 검증된 결과가 상호 확인될 때까지 원전 오염수 투기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본 언론이 '일본 의원들이 윤 대통령에게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과 관련해 양해를 구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도 한일의원연맹과 진위 여부를 밝힐 방침이다.

민주당은 3일부터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4월 임시 국회에서 한일정상회담 관련 국정조사 추진을 본격화한다.

국민의힘은 이에 "민주당이 반일 감정을 부추기려 후쿠시마 괴담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한일 관계 문제를 부각하고, 이를 윤석열 정부가 수습 중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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