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웅 스퀴즈번트' LG, 연장 접전 끝에 KT 격파

이상필 기자 2023. 4. 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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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연장 접전 끝에 kt wiz를 격파했다.

LG는 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0-9 진땀승을 거뒀다.

LG는 연장 11회초 박동원의 안타와 홍창기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이천웅이 절묘한 스퀴즈번트를 성공시키며 10-9 리드를 잡았다.

11회말 KT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은 LG는 10-9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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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연장 접전 끝에 kt wiz를 격파했다.

LG는 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0-9 진땀승을 거뒀다.

LG와 KT는 개막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 지었다.

LG 김현수는 3안타 3타점, 오스틴과 문성주는 3안타 1타점씩을 기록했다. 이천웅은 연장 11회초 절묘한 스퀴즈 번트로 결승점을 냈다.

KT에서는 김민혁이 4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의 방망이는 1회부터 뜨거웠다. 1회초 서건창의 2루타와 문성주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현수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오스틴과 문보경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내며 4-0 리드를 잡았다.

KT는 1회말 알포드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LG는 3회초 오스틴의 2루타와 오지환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문보경의 볼넷과 박해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 문성주의 1타점 희생플라이,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순식간에 9-2를 만들었다.

KT는 3회말 박병호의 볼넷과 황재균의 안타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김민혁의 2타점 3루타,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LG는 경기 후반까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치 않고 4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KT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KT는 8회말 김민혁의 안타와 상대 실책, 조용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강백호의 1타점 내야 땅볼, 김상수의 1타점 2루타, 박병호의 2타점 적시타로 9-9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치열했던 승부에서 웃은 팀은 LG였다. LG는 연장 11회초 박동원의 안타와 홍창기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이천웅이 절묘한 스퀴즈번트를 성공시키며 10-9 리드를 잡았다. 11회말 KT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은 LG는 10-9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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