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골' 울산, 제주 꺾고 개막 5연승…수원-강원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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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울산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울산은 전반 28분에도 제주 골키퍼 볼처리 실수를 틈타 강윤구가 빈 골대에 공을 차 넣으며 3-0으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 제주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울산은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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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울산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개막 5연승을 달리며 승점 15점을 쌓은 울산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제주는 2무3패(승점 2, 3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용우가 머리로 연결한 공을 정승현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를 탄 울산은 전반 17분 주민규의 중거리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주민규는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전반 28분에도 제주 골키퍼 볼처리 실수를 틈타 강윤구가 빈 골대에 공을 차 넣으며 3-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제주는 전반 46분 울산 수비수 김영권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유리 조나탄이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전 들어서 2골차 리드를 지키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남은 시간 제주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울산은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수원 삼성과 강원FC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47분 바사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강원은 후반 28분 김진호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균형을 맞췄다.
강원은 3무2패(승점 3)로 10위에 자리했다. 수원은 2무3패(승점 2, 4골)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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