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무승’ 최용수 감독 “조급하면 안 돼, 다음 경기 반드시 승리할 것”

박건도 기자 2023. 4. 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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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에서 첫 승리를 다짐했다.

강원FC는 2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1-1로 비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용수 감독은 "첫 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준비를 잘 했다. 결과는 나오지 못했다. 전반전 선수들의 몸놀림이 무거웠다. 후반전에는 속공이 날카로웠다. 조급하기보다 문제를 짚어보며 나아가야 한다. 다음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첫 승을 거두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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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다음 경기에서 첫 승리를 다짐했다.

강원FC는 2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1-1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수원은 2무 3패째를 기록하며 11위가 됐다. 강원은 3무 2패 승점 3으로 10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용수 감독은 “첫 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준비를 잘 했다. 결과는 나오지 못했다. 전반전 선수들의 몸놀림이 무거웠다. 후반전에는 속공이 날카로웠다. 조급하기보다 문제를 짚어보며 나아가야 한다. 다음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첫 승을 거두겠다”라고 밝혔다.

진한 아쉬움이 남을 듯하다. 강원은 전반 종료 직전 바사니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진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양현준, 김대원 등을 필두로 맹공을 퍼부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1-1로 비겼다.

부상 선수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최용수 감독은 “교체 타이밍을 빨리 가져갔다. 몇몇 부상이 있었던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왔다. 자신감이 생기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다. 선수들 고생이 많다. 마지막 성취감을 누리기 위해 좋은 경기 내용을 팬들과 도민들에게 보여드려야 한다. 준비 잘 하겠다”라며 “기존 선수들의 컨디션 기복도 있다. 그것부터 손을 봐야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교체 투입됐던 양현준은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코뼈 골절로 착용하고 있던 마스크를 경기 중간에 벗어 던졌다. 최용수 감독은 “보는 저도 답답했다. 앞 두 차례 정도는 마스크 때문에 판단이 늦어졌던 것 같다. 마스크를 벗는 게 낫지 않겠나 부드럽게 얘기했다. 더 성장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마무리 능력을 키워야 한다. 기회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컨디션이 올라온 건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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