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맨시티 붙었다…‘1211억’ 센터백 영입 총력전

박건도 기자 2023. 4. 2.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 수비수 영입전에 불이 붙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요수코 그바르디올(21, RB라이프치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예상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 1,211억 원) 규모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레알 마드리드는 중앙 수비수 보강을 원한다"라며 "루카 모드리치(37)는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에 그바르디올을 직접 추천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요슈코 그바르디올(오른쪽) ⓒ 요수코 그바르디올 SNS 갈무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중앙 수비수 영입전에 불이 붙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요수코 그바르디올(21, RB라이프치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예상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 1,211억 원) 규모다”라고 보도했다.

그바르디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스타다. 크로아티아 주전 수비수로 팀을 월드컵 3위에 올려놨다. 정확한 왼발 킥과 어린 나이에도 노련한 수비력이 돋보였다. 전 경기에서 풀타임 소화하며 강력한 체력도 입증했다.

한때 토트넘 홋스퍼도 노린 센터백이다. 과거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안토니오 콘테(53) 감독도 원한 뛰어난 수비수다. 스리백에도 어울린다. 때로는 왼쪽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라고 알린 바 있다.

월드컵 전부터 빅클럽들의 타깃이었다. 그바르디올은 어린 나이에 독일 분데스리가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한 출전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두 시즌 동안 79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4경기를 소화했다.

명장도 직접 극찬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그바르디올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맨시티가 영입을 노리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국가대표팀 선배도 구단에 그바르디올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레알 마드리드는 중앙 수비수 보강을 원한다”라며 “루카 모드리치(37)는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에 그바르디올을 직접 추천했다”라고 밝혔다.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그바르디올을 내줄 생각이 없다. 지난여름 이적시장 첼시행이 유력했지만, 라이프치히는 그바르디올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심지어 방출 조항까지 넣었다.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60억 원)에 이적 협상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90min’은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그바르디올을 최우선 영입 목표로 뒀다”라며 “두 클럽은 주드 벨링엄(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도리고 있다. 이적료를 모두 감당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