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말레이 페트로나스그룹, 국가간 CCS·수소사업 협력 추진

홍요은 2023. 4. 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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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탱쿠 무함마드 타우픽 페트로나스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탄소 포집·저장(CCS), 수소사업을 포함한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CCS와 수소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페트로나스와 함께 국가 간 이산화탄소(CO₂) 포집·운송·저장 사업모델 추진과 수소사업 등 양사의 공동 관심분야에서 협력이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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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탄소중립 달성 전략적 동맹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페트로나스 타워 스카이브릿지에서 탱쿠 무함마드 타우픽 페트로나스 최고경영자(CEO)와 탄소 포집·저장(CCS) 등 에너지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탱쿠 무함마드 타우픽 페트로나스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탄소 포집·저장(CCS), 수소사업을 포함한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과 타우픽 CEO는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CCS와 수소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페트로나스와 함께 국가 간 이산화탄소(CO₂) 포집·운송·저장 사업모델 추진과 수소사업 등 양사의 공동 관심분야에서 협력이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탱쿠 무함마드 타우픽 CEO는 "페트로나스는 집약된 기술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수소, CCS등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석유·가스 밸류체인에서 미래 저탄소 에너지 공급 등 전반에 걸쳐 같은 철학을 가진 회사들과 산업을 넘나드는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 핵심 기술로 수소환원제철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기존 제철소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배출되는 CO₂ 와 국내 블루수소 생산시 배출되는 CO₂ 를 포집해 해외로 이송해 저장하는 CCS 사업을 브릿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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