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KAI·LIG넥스원, 방산 이을 새먹거리 우주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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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체와 위성 제조 시장이 민간 주도로 전환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방산업체들의 우주 시장 공략도 가속화되고 있다.
우주 발사체와 위성 제조 시장이 민간 주도로 전환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우주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다.
우주 산업은 크게 저궤도 발사 및 발사체 제조, 위성 ·통신 인터넷 사업, 위성 지구 관측 영상 서비스, 우주 관광 산업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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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군용 저궤도 위성사업
한화에어로 누리호 6차발사 참여
LIG넥스원 위성항법시스템 추진
KAI 초소형 위성플랫폼 개발 목표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 빅3가 우주산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주 발사체와 위성 제조 시장이 민간 주도로 전환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우주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다.
최근 국내외에서도 우주분야 주력산업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이달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다.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의 상장을 추진 중이다. 애플, 퀄컴,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도 위성통신 및 우주 사업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우주 산업은 크게 저궤도 발사 및 발사체 제조, 위성 ·통신 인터넷 사업, 위성 지구 관측 영상 서비스, 우주 관광 산업으로 분류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으로 최종 확정, 오는 2027년까지 누리호 6차 발사 등이 예정돼 있다. 이 사업으로 항우연이 보유한 누리호 체계종합 기술 및 발사 운용 노하우를 순차적으로 전수받아 민간 주도의 발사체 산업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에서 우주 위성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KPS는 일상에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보며 맛집을 찾는 데 쓰이는 핵심 인프라다. KPS 구축에 성공하면 한국은 세계 7번째로 자체 항법위성체계를 보유한 국가가 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달 강구영 KAI 사장이 직접 미래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중·대형 중심의 위성 플랫폼을 소형·초소형까지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 우주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정부 주도로 수행하던 우주개발 사업이 국내 기업들의 역량을 집약해 발전하는 양상으로 변화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민간기업이 하나의 우주 프로젝트 전체를 이끌어갈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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