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관중석에서 신난 홀란드…맨시티, 아스날이 달아나도 추격할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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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해트트릭 대명사' 홀란드 없이 4골을 휘몰아쳤다.
때문에 경기 시작 전 홀란드의 부재로 인한 맨시티 경기력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리그 우승 경쟁 중인 '선두' 아스날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맨시티의 추격에 달아났다.
그러나 맨시티는 아스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데다 다음 상대가 '리그 최하위' 사우스햄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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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 맨시티가 '해트트릭 대명사' 홀란드 없이 4골을 휘몰아쳤다.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펩클라시코'라 불리는 빅매치 답게 에티하드 스타디움 관중석이 꽉 찼다. 그 속에서 가장 돋보인 건 엘링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A매치 기간에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노르웨이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팀에 돌아왔다. 하지만 아직 경기에 나설 수 없어 홀란드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경기 시작 전 홀란드의 부재로 인한 맨시티 경기력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게다가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선발 출전이 예견되어 있었기에 맨시티 팬들의 걱정은 더 컸다. 살라는 이번 시즌 맨시티와 치른 4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맨시티 킬러'이기 때문이다.
홈에서 펩클라시코에 패하면 더 속상할 터. 맨시티 팬들의 불안함 속에 시작한 경기는 '역시나'였다. 전반 15분 살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10분 후 알바레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팬들의 미소를 되찾게 했다. 관중석에서 높이 날뛰는 홀란드의 모습도 중계 화면에 잡히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맨시티는 후반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1분 만에 케빈 데 브라위너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이어서 귄도안과 그릴리쉬의 추가골이 터지며 4-1 대역전승을 만들었다.
빅매치에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때 터진 골들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편, 리그 우승 경쟁 중인 '선두' 아스날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맨시티의 추격에 달아났다.
그러나 맨시티는 아스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데다 다음 상대가 '리그 최하위' 사우스햄튼이다. '괴물' 홀란드가 복귀해 많은 골을 휘몰아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도 있다.
치열해지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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